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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사진

시지각과 이미지_Perception & Imaging 4장

4장 공간. 시간. 색 Space, Time, and Color
바로 사진의 신비를 통해 빛은 색, 형태, 공간 그리고 시간과의 상호 관계 속에서 나의 깊은 감성과 신념을 표현하는 주관적 대상이 된다. 

시각적 경험은 크게 공간, 시간, 색의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된다.

공간: 깊이, 투명성, 크기, 외형/형태 질감
시간: 운동, 깜박임, 섬광, 변동, 반짝임
색: 색상, 채도, 명도

공간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은 3차원 공간 속에 위치한 물체를 2차원의 사진 이미지로 전화시키는 작업
2차원 공간에서 깊이감을 지각하는 몇가지 유형
-상대적 크기: 동일한 크기의 물체라도 멀리/가까이 있으면 달리 보인다
-선 원급법: 평행하는 두 철로는 거리가 멀어질수록 서로 가까이 밀착되는 것처럼 보인다
-결 기울기: 똑바로 서서 멀리 바로보고 찍은 경작지에서 수평을 이루는 선들은 멀어질수록 가까이 밀집
-색: 빨강과 같은 난색계는 앞으로 나아가는 듯하고, 파랑과 같은 한색계는 뒤로 물러서는 듯이 보인다.
-그림자: 그림자가 있는 물체는 그림자가 없는 물체보다 깊이감을 더 많이 갖는다.
-중첩: 자동차 앞에 서 있는 사람은 자동차의 일부분을 가려 앞에 놓인 것으로 지각된다.

깊이를 지각하는 또 다른 유형 --> 대기 원근 : 멀리 떨어진 물체는 안개나 아지랑이 등의 영향으로 가까운 물체보다 흐릿하게 보인다.

움직이는 이미지는 앞에서 다가오는 물체가 점점 커져 보이는 운동 원근과 시점과 카메라의 위치를 측면으로 이동시킬 때, 배경의 물체가 앞에 놓인 물체에 가려졌다가 나타나면서 지각되는 깊이감이다. 

공간 속에서 카메라는 상하, 좌우, 그리고 전후 등 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고 세 방향의 축을 중심으로 회전 운동이 가능하다. Yaw, Pitch, Roll

<시각적 무게감>
아이소트로픽: 어떤 방향에서 보아도 동일한 물체
애니소트로픽: 화면속의 위치에 따라 시각적 무게감이 달라지는 것. 상단이나 오른쪽에 위치한 물체는 하단이나 왼쪽에 위치한 물체보다 더 큰 무게감을 지닌다. 
물체의 색 또한 무게감을 전달한다. 어두운 색은 밝은 색보다 무겁게 보인다. 
시각적으로 균형있는 화면을 구성하려면, 화면 속 물체의 크기와 색 그리고 위치를 염두에 두고, 물체 상호 간의 상관관계와 물체를 둘러싼 배경을 고려해야 한다. 
영문 알파멧 S는 시각적 무게감을 큰 반쪽의 상단을 하단부분보다 작게 함으로써 시각적 균형을 유지한다. 

<오목과 볼록>
볼록은 바깥으로 분출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오목은 끌어 모으는 수용적인 것으로 느껴진다. 
펼쳐진 손은 수용적인 반면, 움켜잡은 주먹은 볼록하고 공격적이다. 

<투명성>
반투명 물체가 뒤에 놓인 물체를 부드럽고 어렴풋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 완전 투명한 물체보다 흥미롭다. 
사진에서 반투명 효과는 닷징과 버닝 기법, 대비 조절 등으로 비슷한 효과

시간 (운동)

사진은 시간을 멈추게 하고 빛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포착. 
정지된 사진에서 운동감을 표현하려면 저속셔터나 초점조절로 이미지를 가볍게 뭉개거나 혹은 움직이는 물체를 패닝기법으로 촬영하여 배경만을 흐릿하게 뭉개는 등의 기법을 사용



공간이 3차원이듯이 색도 색상Hue, 채도Saturation, 명도Lightness라는 세 가지 속성을 지닌 점에서 3차원
존시스템Zone System은 검정, 회색, 흰색 톤으로 색의 밝기 차원만을 조절하여 사진적으로 시각화시키는 방식

먼셀 시스템
오스트발트 시스템 : 물감 흰색에 더하는 '틴트'는 색을 밝게, 검정을 더하는 '쉐이드'는 색을 어둡게
CIE 시스템
인간의 눈에 가장 민감한 색은 녹색
모니터를 둘러싸는 벽은 18% 반사의 중간 회색으로 
색이란 포착하기 어렵고 믿을 수 없는 카멜레온 같은 것, 관찰조건이 바뀌면 색도 변한다. 

감산혼합: 사이언, 마젠타, 노랑 색안료를 사용하는 색 재현 시스템들은 감산혼합. 사진, 그래픽 아트 왼쇄, 프린팅 등. 
가산혼합: 컴퓨터 모니터나 텔레비전 보이는 색은 RGB

항등성
물체의 여러 특질인 크기, 형태, 밝기 그리고 색 등이 일관되게 지각되는 것. 예, 나무나 자동차는 가까이 다가가거나 멀어지더라도 항상 일정하게 지각됨. 

그것은 항등성의 탐구이다. 탐구의 과정에서 예술가는 많은 것을 버리고 본질적인 것을 선택한다. 그러므로 예술은 뇌의 시각적 기능의 확장이다. 

보색: 단지 두 가지 색만을 혼합했을 때 그 결과가 중성의 무채색이 된다면 그 두 가지 색은 보색 관계

색온도: 촛불은 1800캘빈, 100와트 백열등은 2900K, 태양의 직사광선 5000K, 사진용 일광 5500K, 구름 낀 하늘 빛 8000K
색온도가 증가하면, 광원의 색은 붉은색에서 파란색, 그리고 흰색으로 바뀌어 간다. 

색과 합감현상
합감현상(공감각)이란 하나의 감각 양식에서의 자극이 다른 감각양식에서도 실제로 자극을 촉발하는 것
사진작가와 음악가는 유사한 바탕에서 작업한다. 사진 인화물에서 흰색에서 검정까지 이어지는 회색단계는 음악에 있어서 음의 고저와 세기가 연속되는 음계와 유사하다....

착시는 현실이며 지각상의 실제이다.
합감 현상은 사진에서 눈으로 분 것이 바로 다른 감각 기관을 촉발시키는 것이다. 

검은색은 색상과 채도를 지나지 않는 색이다.

모든 예술 작품은 일정한 규모로 창작된다. 크기를 바꾸면 모든 것이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