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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필립 퍼키스의 말들 1

필립퍼키스 다큐멘터리_그저바라보는 것의 신비

사진은 나와 대상 사이의 상호관계

있는 그대로 본 것이 나에게 준 '와'하는 그 순간을 찍는다
인화할 때도 그때 감정을 살려 인화한다.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인화를 마치고 바라볼 때다.

이름에 잊혀져 보는 것 자체를 잊어버렸다
이름 없이 먼저 보아야 한다

카메라 처럼 전체를 보기 위한 훈련

내 인생의 어떤 부분은 끝났어요. 
그건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아주 귀중한 경험입니다.

무엇이 흥미로운가? 매우 도발적인 질문

사진 찍는 사람들은 어디론가 가려고 한다. 
아프리카나 티벳, 고비사막, 중국, 남미에 가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제보다 사진 그 자체가 흥미로워야 한다.

극단적으로 평범한 것이지만 나 자신의 무언가가 드러나 있다.

온 육신과 정신으로 사물을 본다

사람은 변하는가 성장과 변화의 차이는 무엇인가?
사람은 성장하지만 변하지는 않는다. 나는 과거의 나와 같은 사람.
당신은 다른 사람이 되지 않는다. 어떤 면에서 좀더 당신 자신이 된다

주제와 무관하게 추상이 들어 있는가

내 사진에는 슬픔과 축복 둘 다 있다

한 차원 이상의 감정을 담는 사진
내 사진에는 우리 인생처럼 매우 복잡다단한 게 있다. 다른 모든 것처럼요.

사진이 멈추고 내면의 삶이 시작되는 명확한 경계는 없다.
부드럽게 왔다 가는 선 같다.

진실이 주제를 가질 필요는 없다.
사실 진실 자체가 주제다.

진실된 무엇이 존재한다. 그것은 감성이며 지성이다.
그것에 대해 명확해 질 수 없다.
그런 경험을 하게되면 그 경험에 부합하는 말이 없다.

슬프지만 아름다워요. sad but wonderful

신비로움 속에 머물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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